지난해 10월 노선신설이 결정됐던 인천 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에 대해 사업자 공모 결과가 최근 나왔다. 5일 인천광역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인천 M버스 노선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검단신도시에서 출발하는 2개 M버스 노선(검단초등학교~여의도환승센터,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에 대해 신강교통이 단독 응찰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강교통은 앞서 검암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검단신도시~강남역 간 M버스의 운송업체로 선정돼 올해 4월 중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단 M버스 2개 노선과 함께 사업자 공모에 나섰던 영종국제도시~강남역과 소래포구역~역삼역 노선은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광위는 이와 관련해 ..
인천 최대 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남동구 만수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만수주공은 최근 최종 성능평가에서 39.53점을 받아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판정은 성능평가에서 45점 미만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다.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 마감과 설비 노후도 D등급, 구조 안전성 C등급 등 전반적 개선과 교체의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남동구는 설명했다. 1986년과 그 이듬해 준공된 만수주공 1~6단지는 총 6,866세대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인천의 아파트 가운데는 최대 규모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자 남동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만수주공 재건축 사업이 차질..
2026년 민선 9기부터 적용, 서울 인접 강점, 약 1517만㎡ 면적 개발… 조성 완료 시 40 인천 서구에서 ‘검단구’ 분리가 확정되자 인천 부동산 위계도 재정비되는 분위기다. 검단구는 서구에서도 서울과 바로 접해 ‘서울 관문 입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갖춘 곳이다. 여기에 여의도 5배 규모의 민관 합작 대규모 주택공급도 이어져 일대 가치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1월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북측인 검단 지역이 검단구로 분구된다. 이밖에 중구 영종도 지역을 영종구로, 중구 내륙과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행정 체계는 2026년 민선 9기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
정부, 노후계획도시 대상 확대에 인천 5곳 용적률 150%까지 상향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인천 연수, 구월, 만수, 부평, 계산 등 5곳의 재건축·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1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이 시행령에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나고 인근 택지·구도심·유휴부지까지 포함해 100만㎡ 이상인 지역을 노후계획도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108개 지구, 215만 가구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을 받아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 당초 20년이 지난 100㎡ 이상의 단일 택지개발지구 5..